강동구에 위치해 있는 ***복지센터의 녹음실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녹음실 철거작업을 한다.
공간의 변화를 계획할때의 첫작업이 철거 작업이다.
철거작업의 내용과 질에 따라 다음작업의 내용이 달라짐을 누누이 강조를해도 모자란다.
철거를 위한 철거는 없다. 철거작업은 다음공정을 위한 첫 단계이다.

철거작업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뜻어보기 전까진 그 속을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곳 녹음실을 만들때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전혀 알수가 없다.
녹음실공간은 6평이 체되지않는 공간이다. 
6평 공간을 철거하며 폐기물 2.5톤차량 2대, 작업소요일 2일이 걸린곳이다.
예상했던 공정에 다른 비용이 2배 이상이 들어갔다.
상상이상이란 말이 이럴때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철거작업을 끝내고 나니 이곳을 만들었던 분들이 어떠한 상황에서 만들었는지를 이해가 된다. 
흠음재의 통일성이 없었던것도, 예상밖의 구조도... 모두 그때의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만드신 분들의 수고를 위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