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 산후조리원100평 내부철거를 의뢰 받았다.
철거전 원상복구 비용을 아끼고자 하는 고객님의 간절한 소망으로 천장과 바닥을 제외한 철거를 진행한다.
원상복구 관련 견적을 내기위해 고객님과 정말 많은 내용을 점검해야함을 절실히 깨달은 곳이다.
이곳을 운영했던 고객님은 6년전 시설물 사용을 그대로 안는 조건으로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에 천장의 구조나 바닥의 구조에 대해 전혀 알지를 못하였고, 건물 관리자 또한 건물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을 하지 못하였다.
물론 견적을 내는 저희또한 불찰이 컸다. 정확한 질문과 점검이 우선되어야 했지만 그저 건물주와 고객님의 말만 확인하여 일어난 불찰이었다.
산후조리원으로 사용하던 공간인지라 방이 16개에 집무실, 식당 등을 합치면 20개의 공간이었다.
건물처음모습에서 너무 많은 구조변경을 하였던 탓에 주간가벽과 가베들을 철거하고 나니 정말 엄청남 폐기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라쏘울에, 스치로폼까지 게획에 없던 폐기물들이 보게되었다.
가벽, 가베철거 작업을 끝내고 폐기물 반출을 시작한다.
폐기물 반출 첫날 비접은 주차장에서의 협조가 원활치 않다. 결국 최소한 3차를 작업해야하는데 겨우 1차 반출에 그친다.
결국 일요일 작업으로 모든 작업을 연기한다.
폐기물을 반출하고 바닥 철거작업을 진행한다.
작업가능 일정으로 작업이 지연되다 보니 결국 모든 일정에 어려움을 격게 된다.
사연많았던 현장을 마감한다.
참으로 많은 반성을 안겨준 현장이었다.